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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수영갔다가목욕바구니 놓고 왔는데 연휴가 쭉껴서 오늘에서야 분실물을 찾으러 갔습니다 분실물센타에는 제 물건이 들어 온게 없어서 당황스러웠습니다 제게는 귀중한 바구니인데 분실했다고 생각하니 기운이 빠지더라구요 탈의실에 계신 신지수 선생님께 혹시 하얀 바구니 못 보셨냐고 물었더니 분실물센터를 다녀오시고 기다려 보라고 하시더니 여기저기 수소문 끝에 오래된 분실물 쌓아 놓은 비닐 봉투에서 제 바구니를 찾아 주셨습니다 분실물에 없으면 없는거라고 한마디 하시고 끝내 버리셨어도 제가 할 말이 없는데 구석구석 뒤져가며 끝까지 제 물건을 찾아 주신 그 친절함에 감동했습니다 평소에도 탈의실 청소를 깔끔하게 해주셔서 직업의식이 투철하다고 생각하며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이일을 겪으며 이런분이 체육센타에 계셔서 감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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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도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