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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회관 새벽6시자유수영 이용관련
작성일 : 2023.07.19 12:44:36 조회 : 1319

내용

자유수영하며 경험한 여성회관 새벽6시 자유수영에대하여 글 남깁니다.

새벽 6시 자유수영을 한지 3개월정도가 넘어갑니다. 처음 새벽6시 자유수영을 갔을때는 다른 시간대와 같을 거라고 생각하고 아침 수영을 처음 간 날 당황스러웠습니다. 체조 후 상급연수라인에서 수영은 하지않고 시작시 본인들이 라인을 전세낸 것 마냥 역방향, 정방향 할것없이 허리를 잡고 재활하는것 처럼 걸어다니며 진행에 방해를 주고

30분정도만 되면 양아치들이 도로를 점거하고 떼로 드라이빙하는것 처럼 소위 떼빙이라 하는 무리지어서 접영 배영 평영 자유형 순서대로 돌리는 떼수영 문화가 있더군요. (새벽회원간에는 통칭 30분수영이라고 부릅니다.)

그래도 뭐 수영만하면 되겠지 싶어 수영을 하였고 하는 중에 그들이 막아둔 턴구간을 비집고  턴을 하였습니다. 턴을 한 후 뒤에서 누군가 제 발목을 잡아서 멈춰서 세웠습니다. 황당하기도 하였지만 불쾌한 감정이 굉장히 컸습니다. 이후 안전요원님의 중재로 계속 수영을진행하였습니다.

이후 호흡을 고르고 멈춰선 저에게 '수영장 처음 왔냐' 며 쉬고있는 사람에게 먼저 출발하라고 계속 압박을 주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수영을 하며 고의적으로 발목 및 발을 터치하는건 여러번 일어났습니다.

또 한번은 턴구간에서 손목을 낚아채며 본인들 접영을 해야하니  옆 라인으로 넘어가라고 하더군요.

옆 라인은 할머니들께서 재활겸 운동하시는 곳이어서 가서 방해드리기도 싫었으며  이렇게 불쾌하며 불필요한 터치로 본인들의 당연한 권리인것 마냥 요구한다는게 이해가 안 가
'자유수영 이용 에티켓 상 맞지 않다, 다른 자유 수영 시간엔 이렇게 하지 않는다' 라고 답변 했습니다.

이때, 무리 중에 한 명은 입에 본인 검지를 가져가 입을 다물라는 제스쳐를 취했습니다. 수영장한 쪽에 걸려있는 자유수영 에티켓상 맞지않으니
이렇게 하지 않는것을 반복적으로 말하니 이에 '오늘은 하지마 하지마' 돌연 화를 내는 겁니다.
본인 또한 대응하여 앞으로 매일 올 것이니 내일도 하지말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후에 한바퀴돌고 오니 턴구간에서 손목을 낚아채며 '지금 나랑 싸우자는 거냐'며 시비를 걸기에 회원이 오늘은 하지않겠다고 말하여 앞으로 매일 올 것이니 내일도 하지말라고 말을 한것이라고 답하여 주었습니다. 이에 상대방은 본인 화에 못이겨 샤워실로 돌아갔습니다. 이후 샤워장서 고의적으로 노려보기, 턴구간 위 데크에서 인상을 찌푸리고 노려보는 등의 불쾌한 행동은 계속 되었습니다.

무리 중 한 회원과 이야기해보니 본인들은 수영을 2~3년했고 연수반이다 접영을 할때 자유형으로 따라오라, 다른 할머니들에게도 접영을 못하면 알려주고 못따라오면 자유형으로 따라오라고
한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간단한 대화후에 글작성자 본인은 수영을 다시 시작한지 1년밖에 되지않아 그래도 연장자시고 수영을오래하셨다니 존중하는 마음에 그 이후 수영부터는 35분~40분 사이 접영하겠다고 턴구간을 줄을 서서 눈치주며 막기시작할때에는 피해서 옆라인으로 넘어가 천천히 수영하였습니다. 하면서도 강습도아닌데 왜 특정 몇의 운동량에 맞추어 누구는 라인을 다써가면서 25m 황제수영마냥 접영을 하고 누구는 레인에 반만 자유형으로 허겁지겁 따라가는지 이해가 가지않았습니다. 저 또한 옆라인으로 넘어가 실수로 배영하시던 할머니 발끝에 손이 닿으면 자유형으로 바꾸어서 최대한 빠르게 가는 모습을 보고 난처하였습니다.

보통 수영정각전 5분전에 와서 스트레칭을 하여 장거리 수영을 대비하고 50분동안 페이스조절하며 수영을 즐기는 편인데 접영을 한다고하여 시간을 계속 신경쓰며 수영을 해야는 점이 굉장히 스트레스였으며 똑같은 돈을 내고 누구는 집단이라 라인을 넓게 독점해가며 쓰고 한 개인은 그 집단때문에 본인 페이스대로 계속 수영하지 못하고 수영을 끊겨가며 해야 한다는 점은 굉장히 화가 치밀었습니다. 그래도 수영이 너무도 좋아 이용권이 허락하는한 매일 수영을하고 싶고 다른 강습받으시는 분들, 안전요원님들께 불편함을 드리고 싶지않아 나하나 참으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수영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5월한달여정도 수영을하고 어느정도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불필요한 마찰을 피하기 위해 수영시간도 줄여가며 잘 해왔습니다. 수영이 참 좋아 아버지께서도 하셨으면해서 제 권유로 6월부터 수영을 같이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동안 있었던일에 대해서는 딱히 말씀을 드리지않아 구체적으로 인지하고 계신 상황은 아니였습니다.
이 당시에도 샤워장 내에서 누군가는 접영하는 시간이 부족했는지 '쟤 아버지랑 이야기를 해보아라' 라고 지시성 발언을 하였고 듣고도 넘겼습니다. 이후 한 회원이 제 아버지께 접영을 같이하자고 하였고 제가 자유형으로 계속 돌고있으니 방해가 간다하여 아버지를 통해서 기존에 옆라인으로 옮기던 시간보다 이르게 옮겨서 수영을 하게되었습니다. 이때는 정말 황당하고 치욕스러울정도로 기분이 나빴습니다. 이렇게 45분까지 수영을하고 샤워후 탈의실에서 나오니 샤워실에서는 앞으로는 25분부터 접영을 한다고 고래고래 신나서 소리를 지르는것을 들었습니다. 손목도 여러번 낚아채는것을 당하고 턴하고 출발시 발목을 잡아 멈춰세우는 것, 샤워실 및 수영장에서 고의적으로 인상을 찌푸리는 것 등 참고 수영하였지만 이건 도가 지나치다 생각하여 다음날 안내데스크직원분께 어제일을 이야기하며 샤워실에서 소리를 좀 낮추어서 대화를하였으면 하는 권장성 문구를 붙여주실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이 과정중 무리중 한 회원이 제가 요청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또한, 수영장 안전요원님께도 어제있었던 일에 대하여 간략히 말씀드리며 잘 지내보려했지만 앞으로는 옆라인으로 비켜드리는 것은 좀 힘들것 같다고 죄송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렇게 양해를 구한 뒤 수영 및 샤워 후에 탈의실에 있는데 샤워실에서 '씨팔새끼'라며 욕을 하는 겁니다.이건 뭐.. 가족과 운동을 하러와서 씨팔새끼라는 소리나 들어야한다니 참..

이후에도 7월19일 글 작성당일까지 특정시간대만 되면 턴구간에 모여서 막고 잡담이나하며 타인의 운동을 방해하는 것은 계속되었습니다.

한번은 턴하는 것을 또 막고있기에 일어서서 접근하니 수경을 벗고 쳐다보고있길래 저 또한 수경을 벗고 쳐다보았더니 '뭘 꼬라보냐' '뭘 쳐다보냐' '뭘 봐'등의 시비성 발언을 하는것을 3분여동안 듣고있기도 했습니다.

한 회원은 40분까지 운동을 줄인것도 성에 차지 않았는지 샤워하고 있는 저에게 다가와 '벌써 집에 갈시간이었냐' 등의 시비성 발언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먼저 손목을 낚아채놓고 '이럴꺼면 손목을 안잡았지~'비아냥거리는 것 또한 참았습니다.

7월18일 화요일에는 강사님이 안계시니 연수라인에서 30분되서 기존멤버들이 다오더니 오랜만이다 하며 떼수영을 하는 것 또한 보니 어처구니가 없다고 느꼈습니다. 위의 것들은 수영장cctv에도 담겨있으니 궁금하신분들은 요청하시어 보시면 확인하실 수 있을거 같습니다.

2014년 대략 십년전 새벽자유수영을 할때는 이러한 문화가 없었는데 의왕시에서 나고 자란 시민한명으로써 시설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없음에 참 개탄스럽습니다. 7월18일 화요일 강사님이 안계시자 눈치도 안보고 웃고 떠들며 떼수영을 하는것을 보고서는 이들은 개선의 여지가 없어보이고 의식수준이 그정도 밖에 안되어보여 강습이 열리거나 할때까진 좋아하는 수영을 잠시 멈춰야 할거 같습니다.

끝으로 의왕평생학습관 직원분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이러한 일들을 상담해주시어 많은 조치를 취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내용

관리자 2023-07-24 16:14:58

안녕하세요 고객님! 평생학습관수영장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올려주신 민원사항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먼저 평생학습관수영장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자유수영 이용시 이용고객 모두가 서로에게 불편을 초래하지 않도록 수영지도자와 안전요원을 대상으로 모든 이용고객이 수영장 이용 에티켓과 안전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의 관리를 다할 수 있게 교육하겠습니다.

아울러 수영장 이용 에티켓 안내문을 게시하도록 하겠습니다.

평생학습관수영장 직원일동은 고객 모두가 편안한 시설이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더 궁금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유선(031-8086-7407)으로 연락주시면 친절하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고객님의 가정에 건강과 평안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며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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