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쉼터 관련한 sns홍보글을 보고, 더운 날씨에 너무나도 괜찮은 아이디어라는 생각에
동의하며 sns에 기재되어 있는 사진을 보고 시설 구축에 힘써주셨구나 하는 마음에
기재 되어있는 포일 스포츠 센터 무더위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사실 무더위 쉼터가 어린이, 노약자, 취약계층을 위해 여름을 시원하게 날 수 있도록 해주는 시설이라
취지 자체부터 너무 괜찮은 복지다라고 생각 했는데..
첫째 사진과는 너무 다른 모습에 놀랐고, 더군 다나 어린이, 노약자를 위한 시설에...
수영장 락스냄새가 진동을 하는점 (기관지 취약한 어린이와 노약자에게... 이게 과연 쉼터일까....)
둘째 또한 무더위 쉼터 치고는 포일 스포츠 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앉기에도 부족한... 의자수... 인스타그램을 보니 포일스포츠센터 사진만 빠져있더라구요..
다른 무더위 쉼터는... 의자수도 충분해 보이던데... 그리고 다른 공사에서는 운영중인 무더위
쉼터를 봤더니 빙상장 시설을 개방해 주기도 하던데......
그에 비해.. 포일 무더위 쉼터는... 너무 시설이 작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개선방향으로는 솔직히...포일 스포츠 센터 앞 들락날락 시설에 이용하는 시민도 없던데...
거기를 무더위 쉼터로 개방해 주심이 더 괜찮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운 마음을 담아 글을 작성해 봅니다...이 글을 다음으로 수정과 개선사항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남겨 봅니다...
이용하시는 어르신들 뵈니.. 아이고 머리야 냄새가 나서 못있겠네... 하면서 나가시는 모습에..
어려운 걸음 하셨을 어른들을 뵈니...좀...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무더운 날씨에 저희 의왕도시공사 포일스포츠센터를 방문해 주신 고객님께 불편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한 마음 전하며, 고객님께서 말씀해 주신 사항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올해 7월, 행정안전부에서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대비하여 전국 무더위 쉼터를 표본 점검 한 결과, 경로당 무더위 쉼터 등의 비회원 이용 불편, 위치 오류 등의 미비점 및 인프라 투자 부족 등의 문제점을 확인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폭염기간 동안 관내 주민센터 등 공공기관을 쉼터로 지정하여 시민들에게 폭염피해를 줄일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 할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관내 공공기관인 저희 포일스포츠센터는 무더위 쉼터로 지정 되었으나, 쉼터로 제공된 1층 로비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주시는 회원님들의 대기 장소이기에 고객님께서 말씀해 주신대로 쉼터의 역할을 할 공간이 부족할 뿐 아니라, 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시설물로 락스 냄새가 날 수 밖에 없는 환경입니다.
또한, 말씀해 주신 들락날락은 사전예약을 통해 회의 또는 강의실로 운영되고 있는 시설로써, 상시 개방이 어려워 쉼터 지정이 불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체할 만한 장소를 모색해 보았으나, 저희 스포츠센터 내 지하2층 ~ 4층에는 쉼터로 지정할 만한 공간이 어렵다 판단되어 1층 로비 공간을 좀 더 개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포일스포츠센터를 이용하시며 여타 불편한 사항이 있으시거나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담당자에게(8045-8053)에게 연락주시면 성실히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고객님의 의견을 반영하여 더욱 발전하는 의왕도시공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첨부파일
의왕도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