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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50대 후반 남성으로 집앞 체육센터에..수영을 다닌지 3년이 넘었네요. 코로나 때도 수영장 오픈할 때는 한레인을 홀로 황제 수영을 했었고요 ㅎ.안양 센터 외 주위 여러 수영장 많이 갔었습니다. 저도 체육과 출신이고 라이프가드 자격증도 있습니다. 그래서 실내수영장 안전에 대해 잘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약 2개월전 그날도 아내와 수영장을 갔었고 힘들게...수영중에 독특한 광경을 보게 되었습니다. 나이는 70대 후반 80대 초반이 되어 보이는 할아버지(어르신)께서 수영장을 오셨는데 보기에도 보행이 어려워 보이시고 넘어질것 같은 움직임 이였는데...수영을 하러 오셨는데...깜짝 놀랐습니다. 용기도 대단해 보였고 보호자도 없이 그 연세에 보행도 불편한데 운동하시러 수영장을 오셨으니 말입니다. 수영장 안을 이동하는데 뒤에서 어떤 수영장 직원같은 분이 바짝 붙어서 뒤를 따라다니것을 보고 할아버지가 넘어 지실까봐 따라다니고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나는 그냥 흐뭇한 미소가 나왔었고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 수영을 마친나는 샤워질에 갔었는데 그곳에 그 할아버지가 힘겹게 오셨고 그 수영장 직원도 옆에 서서 끝까지 샤워 할때도 락커룸에 갈때도 그 할아버지를 보호하고 계시는 모습을 보고....정말 전 감동 받았습니다. 가슴이 찡하게 느낌을 받아 ....한참이 지난 오늘 그 직원이름도 알게 되었고 이렇게 칭찬의 글을 올립니다. 강현모라는 직원이었네요. 그런 직원은..칭찬받아 마땅하다 여겨지내요. 그 할아버지 가족을 대신해 강현모 직원에게 대신..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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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도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