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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백운호수 주변 개발사업, 꿈이 아닌 현실로 (2012.03.28)
작성일 : 2012.08.16 00:00:00 조회 : 4467

 


숨어있는 신강남권


 


의왕 백운호수 주변 개발사업, 꿈이 아닌 현실로


 


의왕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 본격 시행


 


경기도는 3월 28일 의왕시가 92년부터 추진해온 백운호수 주변의 대규모 개발사업인 ‘백운지식문화밸리’ 개발계획을 승인·고시했다. 이로서 사실상 모든 행정절차가 완료되어, 수도권 남부지역의 최대 관심지로 떠오른 백운호수 일대의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이 지역은 의왕시 학의동 560번지 일원으로 백운호수와 바라산 자연휴양림, 백운산으로 연접된 천혜의 자연 환경과 함께 서울외곽고속도로, 의왕-과천 고속화도로와 직접 연결되고, 서울 강남에서도 15Km내(약1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마지막 남은 신강남권 개발예정지로 주목 받는 지역이다.


 


 이번 승인된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계획에 따르면 백운호수 일대 95만 4979㎡(약30만평) 부지에 단독주택과 평균 7층 이하의 공동주택 중심으로 총 2,400세대를 건설하고 이 중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840여세대의 임대주택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백운호수, 바라산, 백운산의 자연 경관을 최대한 살려 어디서든지 자연의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친환경 주거단지를 실현시키기 위해 고안되었다. 또한 의왕시의 자족기능 확보를 위해 의료시설, 교육·문화시설, 업무시설, 상업시설인 비즈니스센터 등 지식문화지원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백운지식문화밸리 개발사업은 친환경적인 도시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저밀도 저탄소 녹색도시를 기본 컨셉으로 설정하고, 여기에 도시의 자족성 강화를 접목시킨 ‘명품창조도시 건설’을 목표로, 의왕시에서 출자한 의왕도시공사가 시행자가 되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의왕도시공사는 신개념의 주거문화를 창조하기위해 새로운 도시계획 시스템을 도입하여 지난 3월19일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 마스터플랜 설계를 공모하였다. 기존 도시계획 시스템은 마스터플랜, 건축계획, 공공시설물계획 등이 개별적으로 이루어져 개발개념이 도시공간의 세세한 부분까지 반영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반면, 새롭게 의왕도시공사가 추진하는 사업방식은 현상공모를 통해 도시속에서 사람들이 경험하게 될 다양한 스토리를 설정하고, 이를 지구단위계획 및 건축설계에 반영하여 풍요로운 도시공간 구성을 가능케 하는 것이다.


 


이번 설계공모와 함께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국내·외 유명 건축물 및 도시를 설계한 12개 업체가 참여하는 등 큰 관심을 보여 백운지식문화밸리의 개발 품격이 한 단계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향후 도시공사는 민간사업자공모를 통해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하여 민·관 공동 사업으로 총사업비 1조 3600억원을 투입하여 추진 할 계획이다.


 


 의왕도시공사는 그동안 3차례 이상의 외부 전문기관의 사업 타당성 조사와 지속적인 부동산 시장 분석 등을 통해 백운지식문화밸리 개발사업 수익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여 개발계획을 준비해왔다.


 


 이런 과정을 거쳐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의 수익성을 검증받은 의왕도시공사는 기존 건설사 중심의 PFV 구성방식에서 벗어나 금융 투자자를 중심으로 한 PFV를 설립·운영하여 명품도시의 기본컨셉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왕도시공사는 2015년 공사 준공을 목표로 오는 5월 중 사업자 공모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실시하여 사업시행자를 우선 선정하고, 업무협약 체결을 거쳐 금년 말 보상업무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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