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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스카이레일을 향해 달린 날
작성일 : 2024.05.10 09:21:44 조회 : 17 작성 ID :

문의내용

아이가 떨리는 마음으로 기대했던 스카이레일! 스카이레일은 바람의 영향을 받아서 바람이 많이 분 그날은 일시 중단이 되었다. 언제 재개할 줄 모른다는 안내에 방문을 어쩔수 없이 미루게 되었고 다음날 아침일찍 출발준비를 마치고 오늘은 꼭 스카이레일을 타겠다는 아이의 바램으로 현장에 전화문의를 했더랬다. 운행 중이라는 안내를 받고 기쁜 마음으로 또 상황이 언제 바뀔지 모르기에 바쁜 마음과 함께 왕송호수로 바쁘게 출발했다. 왕송호수에 처음 방문하는 우리는 스카이레일 뿐만 아니라 레일바이크와 넓은 잔디구장, 호수캠핑장, 어드밴처 모습에 첫눈에 반하게 되었다. 그래서 다음엔 어드벤처와 레일바이크를 도전해 보기로 했다. 왕송호수를 찾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입구에서부터 차가 꽤 막혔다. 시간이 흐를 수록 스카이레일 운영이 중단 될까봐 초조해 하는 아이의 모습이 안타까우면서도 귀여웠다. 먼 거리의 스카이레일 위의 사람의 형체를 보고 안심하기를 수차례 주차장에 들어섰고 하차를 한 우리는 이정표를 보고 매표소로 뛰었다.
그런데!
우려하던 일이 생겨버렸다.
바람이 많이 불어 50kg이상만 탑승이 가능하단다. 바람이 심해져서 곧 60kg으로 기준이 올라갈 것 같다는 직원분의 안내에 나는 서둘러 아빠와 아이를 뒤로하고 탑승을 해야 했다.
아..ㅜㅜ 아이는 절망했다.
겁이 많은 나지만 적당한 거리의 스카이레일을 신나게 즐길 수 있었다. 혼자만 즐겁자니 마음한켠으론 아이에 대한 미안함이 있었다.
뒤이어 아빠가 탑승을 했다.
아이에게 너무 안타까운 일이었지만 아이의 탑승은 다음기회로 미루게 되었다.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가 있는 왕송호수에 다시 방문하고 싶다.

확인

아니오